본문 바로가기
육아 관련 정보

아기 첫 이앓이 시기, 우리 아이가 보인 증상들

by 따끈한 찐빵 2026. 5. 31.

 

아기 첫 이앓이 시기 그날의 기억

새하얗고 조그만 첫니가 잇몸을 뚫고 쏙 올라오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대견하고 신기한 일이지만, 그 첫니를 마주하기까지 엄마와 아기가 겪어야 하는 성장통은 이가 나는 아이도 힘들고 울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는 부모도 힘들고 고되답니다 ㅠㅠ
보통 아기들의 이앓이 시기는 생후 6개월 무렵 아래쪽 앞니가 나오면서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아기의 이앓이 시작 시기

  • 보통 생후 4~7개월
  • 개인차 분명 존재!


저희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이빨이 정말 빨리 난 편입니다. 모든 이빨이 돌 전에 났거든요!
처음 아이가 울고 보챌때 정말 당황했는데요.. 분유도 줬고, 기저귀도 확인했는데 왜 이렇게 짜증을 내고 울고 하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뭐라도 줘야 할까 싶어서 떡뻥을 주었는데 '바삭..' 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아래쪽 이빨 2개가 올라오고 있었어요 !
 
쌀알만큼 올라온 아이 이빨이 너무나도 귀엽고 이 이빨이 잇몸을 뚫고 올라오고 있으니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는 게 단박에 이해가 되면서 치발기를 구매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 치발기 쇼핑을 하면서 이것도 귀엽고 저것도 귀엽고, 색깔이 있으면 몸에 안 좋으려나 하고 투명 치발기도 담고, 보통 이거 많이 쓰던데 하고 귀여운 모양의 치발기도 장바구니에 담아대던 게 생각이 나네요 물론 아이는 옆에서 울고 보채고 짜증 내고 엄마 머리카락을 잡아 뜯고 있었지만요; ㅎㅎㅎ
 

아기의첫이빨 아랫니사진
귀여운 아랫니 두개


사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다른 쪽으로 신경을 돌려주거나, 약간 차가운 얼음을 넣은 실리콘주머니를 물게 한다던지, 치발기를 주는 거 외에는 크게 할 일이 없습니다. 아이가 느끼는 잇몸의 불편함을 완전히 없애주기는 어렵더라고요.
아이를 안심하게 하고 시선을 돌리고 하는 게 가장 큰 역할이고요 울고 보채도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주시는 게 저희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눈에 보이는 우리 아기 이앓이 증상들! 침을 엄청 흘려요


아기의 이앓이 증상 체크해 보기

  • 침을 많이 흘림
  • 손을 자꾸 입으로 가져가요
  • 잔울음 증가
  • 잇몸 부음

아기가 이앓이를 시작하면 평소와는 다른 증상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침을 엄청나게 많이 흘린다는 거예요. 그리고 잔 울음과 짜증이 많아져요. 이때 제가 턱받이랑 수건을 얼마나 빨았는지 몰라요 ㅎㅎ
제가 출산준비를 할 때 손수건을 넉넉하게 50장 정도 구매해야지 하고 선물도 받고 해서 집에 80장은 있었던 거 같은데 나중에는 손수건이 없잖아?!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침을 흘렸답니다. 
이가 빨리 났던 아이라서 아랫니 나고 나서 또 다른 이빨이 연이어 나는 바람에 매일매일 빨래 지옥에 빠졌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때 그 아기세제 향기랑 세탁기도 아기 거는 따로 준비했었는데 소형세탁기에서 열심히 건져 올려서 널어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온 집안 수건들이 총 출동 했었어요!

엄마랑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건 달래주는거 밖에 없어요

음.. 엄마랑 아빠가 해줄 수 있는건 아까도 말씀드린 시선 돌리기! 아이를 좀 정신없게 만들 필요가 있답니다.
데리고 나가서 산책도 자주 해주고요, 신기한 경험도 시켜주시고 집에서도 작은 장난감으로 야바위? 같은 거 하면서 좀 재미나고 역동적이게 놀아주심이 좋고 잇몸 냉찜질도 효과가 좋답니다!
아이 과일즙을 먹게 하는 그 실리콘 틀에 잘게 부순 얼음알갱이를 넣고 씹게 한다던지 쪽쪽이 뒤쪽에 구멍이 있는데요 거기에 물을 넣고 얼려서 물게 하는 방법도 효과가 좋습니다. 너무 차갑지 않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처음에는 아이도 너무 차가워서 거부하더니 나중에는 그냥 쪽쪽이는 휘릭 던져버리고 차가운 쪽쪽이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아시죠? 이래도 밤에 울고 짜증 낸답니다.. 근데 어쩔 수 없습니다. 아기는 불편함을 울음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시기라서 부모님들이 당연히 이해하셔야하는 부분이에요. 다음날 출근을 해야하든 중요한 일정이 있든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울음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서 심각하게 생각 안 하심이 좋아요. 그게 덜 스트레스받더라고요. 너무 울다 보니 가끔 열이 오를 때도 있고 접종시기랑 맞물리면서 노심초사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런 특수 상황일 때는 아이를 좀 더 면밀하게 관찰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순 이가 아픈 게 아닌 접종 후유증으로 열이 나고 아픈걸 수 도 있으니까요!
 
꽤 멘탈이 강한 저인데.. 그때 정말 힘들어서 눈물 찔끔 났었긴 했어요 계속해서 이가 나서 쉴 새 없이 아이 잇몸 케어를 했어야 했었거든요 ㅋㅋㅋ 살면서 이빨이 원망스러운 적은 처음이었어요.
그래도 뭘 먹일 때 이빨자국이 나는 거부터 해서 참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 부분인데도 그 작은 부분 부분들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지금의 엄마아빠는 분명 힘드시겠지만, 지나고 보니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추억이네요!

조금만 더 힘내요 엄마아빠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